영국이 런던 빼고 지하철이 거의 없다시피하다는건 잘 알려진 사실(글래스고에 작은 순환노선 지하철이 딱 하나 있고, 뉴캐슬/선덜랜드에 지하구간이 살짝 있는 시내전철이 존재.) 맨체스터, 버밍엄은 경전철이나 트램뿐;;

에딘버러 있었을때도 은근 불편했던 버스…

같은 영미권인 호주도 불과 4년 전에 첫 도시철도가 개통됐지..

기행의 나라

한국은 영국보다 더 열악함.  비수도권 도시들도 영국보다 인구 밀도가 훨씬 더 높은데 철도망이 훨씬 더 빈약함. 부산도 마찬가지로 유럽, 일본식이 아니라 영국 형태임. 런던 제외 영국 도시에 지하철이 없다지만 철도망이 비슷한 규모의 한국 도시들보다 훨씬 더 조밀하게 놓여 있음. https://en.wikipedia.org/wiki/Urban_rail_in_the_United_Kingdom 기존 철도를 이용한 영국의 urban rail은 지하철처럼 배차 간격이 좁지는 않지만 최단 간격이 10~30분으로 대중교통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음

한국은 0,0에 모든 도시가 수렴할 듯

암스테르담 도시권이 의외로 도로환경이 뛰어나네

예전 50~60년대에 영국에서 여기저기 순환도로나 회전교차로를 잔뜩 만들었죠. 의외로 고속도로망은 적던데 저런 시내 우회도로들을 많이 파더군요. 
뭐 비칭 액스나 민영화, 영국 국철의 현대화 실패 등으로 말아먹은 철도와 왕복 2차선 도로의 교통체증에 같이 갇히는 버스, 다 때려부순 트램 등을 놓고도 어찌저찌 잘 굴러가고 있는게 신기할 따름. 
최근에는 그래서 트램(혹은 경전철)을 여러 도시에서 건설하고 개통시키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