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볼 곳은 무주임.


여기 챈분들은 대부분 지리고수들일테니 다들 아실테지만, 무주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보겠음.


무주는 내륙에다가 산간 지방이라서 남부지방 치고 겨울에 기온이 꽤나 낮은 지역임. 

그래서 무주는 스키장으로 유명하고, 국내의 유명한 스키장들은 대부분 강원도에 있지만 무주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남부지방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규모도 꽤 크고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스키장중 하나임.



덕유산리조트의 설질은 역시 강원도 네임드 스키장보다는 떨어지지만 본인에게는 적당히 울퉁불퉁한게 오히려 스릴있고 좋았음.


참고로 경남 양산시에도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산간지역에 에덴벨리 리조트 스키장이 있는데, 거긴 설질도 떨어지고 개장 기간도 짧다고함ㅇㅇ



저 위에서부터 덕유산을 가로지르는 새하얀 슬로프를 보시라. 방에 쳐박혀만 있다가 오랜만에 다른 도시도 가보고 몸좀 움직이며 스키타니 참 좋았음


리조트 주변은 스키 대여소 같은 스키장 관련 상점들이 즐비하게 들어섰더라. 이 도시는 여름엔 뭘로 먹고 사는지 궁금했는데, 투어 가이드 보니까 구천동계곡이라고 나름 인지도있는 계곡도 있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는 반딧불이 서식지도 있더라. 스키장만 있는줄 알았더니 은근 다른 것들도 있는 도시임ㅇㅇ


 스키타고 다음날 적상산의 안국사라는 곳을 방문하려고 했음. 고려시대 때 지어진 고찰인듯. 근데 겨울철 등산로 진입금지 때문에 안국사 가는길은 막혔더라.


하는수없이 무주군의 중심부라 할수 있는 무주읍으로감



그렇게 무주 한풍루에 도착. 보물임. 시도유형문화재 였다가 2021년에 보물로 승격됐다고함.



남원 광한루, 전주 한벽당과 함께 호남 3대 누각이라고함. 본인은 저 두곳 다 방문해봤음. 


다음으로 가본곳은 무주향교.

대성전.


향교는 호남, 영남 대부분의 지역에 위치해 있는듯.

본인은 시골 같은데가서 갈곳 없으면 향교가봄ㅇㅇ


이상이다 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