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대의 장소성을 알아보자.


일단 사도교육원은 매우 권위적이고 융통성 없는 집단이고

올해 스승의날 행사를 비대위에서 열어줬는데 학부생들이 적게 왔다고 빡친 총장이 내빈들까지 모인 자리에서 그냥 가버림

씨발 총장 선거 하는데 학생 직선제 했다면서 학부생 중 '일부만' 투표가 가능하게 해놓음. 물론 선거권자가 선거권 못 받은 학생들 의견 물어볼 필요는 없고 걍 지 꼴리는 대로 투표하면 됨. 그런 주제에 총장 후보자 연설회 참가 안내라든가 그런 문자는 또 잘 날라와요. 학부생 중 175명만 투표할 수 있는데 그걸 보고 '우리 총장 직선제 했어요 뿌우' 이러고 자랑질하는 게 맘에 안 든다.

참고로 일부 교수들께서 작년 총학생회장, 올해 비대위장이랑 많이도 싸우면서 어떻게든 학교 운영에 학생 비율을 안 줄려고 용을 씀. 그 과정에서 '법에서 대학평의원회 교수 비율을 50% 이하로 하라 했으니 교수가 50%를 가져가면 되겠군요!'라는 뚝배기를 탁 치는 유머가 생산됨.



결론: 교사를 양성하는 장소가 이렇게 기만질로 가득 차있는데, 야바위를 배워서 야바위로 학생들을 기만하는 교사가 되라는 건가?

그만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