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선천지구는 어... 좀 그런 김해의 도심을 옮기기 위해 주촌면에 새 도심을 짓는다는 프로젝트임.

실제로 '센텀Q시티',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 등의 아파트 이름이 '김해의 센텀시티'를 만들겠다는 프로젝트라는 것을 보여줌.

하지만 가보면...


거의 대부분이 공터에 공사 가림막조차 하나도 안 보임


중심상가지구의 모습. 그냥 휑하기만 함


음식점은 신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건 안 들어오고 뭔 함바 같은 거나 들어옴


아 그러고보니 진짜 함바도 있더라


편의시설이 들어와야 할 아파트 상가에는 부동산만 잔뜩 들어옴


'그나마' 잘 나온 사진


낮 사진이지만 저녁에 아파트들 보면 불 다 꺼져 있음


입주 초기라 이런 거라 쳐도, 벌써부터 이러면 계속 답 없을듯.

게다가 주변에는 혐오시설들까지 많음. 주촌 자체가 도축장으로 워낙 유명한 지역이고(실제로 거기서 악취가 진동한다 함), 앞으로도 혐오시설 더 들어올 예정임. 의료폐기물 소각장까지 들어옴. 여기 말고 함안이라는 아주 좋은 곳이 있단다

코스트코도 들어온다고 하는데, 상업인프라 확충의 주적들이 계속 반대하는 중이라 될지 모르겠네

암튼 언젠가는 흥할지 유령도시로 남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확실한 건 유령도시로 남을 가능성이 90%란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