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개포주공, 잠실주공아파트 재건축할 때 동 하나는 남겨두라고 한 거에서 상상해본건데,
아예 아파트 박물관을 만드는 거임.

위치는 부지 넓은 용산공원에.
모양은 전형적인 5층짜리 주공아파트.
정문으로 들어가서 1층은 우리나라 아파트 개발 역사,
사이드 쪽에 엘레베이터/계단 놓고 5층으로 이동.
5층은 6-70년대 아파트 생활양식
4층은 80년대,
3층은 90년대 및 신도시
2층은 00-10년대 생활양식으로 박물관을 채워 넣는거지.

그러면 70년대 아파트 문화를 보존할 수 있을 뿐더러
현대 한국의 주거양식의 변화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게다가 아파트는 한국 주거문화 그 자체이기도 하고.
하나의 컨셉 잡아서 박물관 만들어 놓으면
충분히 관람객 유인은 될 수 있을거 같은데,,, 외국인 입장에도 신기할 테고ㅋㅋㅋ

뇌절까지는 아니라 도지챈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