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읍(인구 20984명)

횡성군의 중심지이자 사실상 원주의 위성도시.
시내는 작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음. 뭘 좀 제대로 하려면 원주시내로 나가야 한다는게 흠이지만 2번 타면 원주역까지 30분컷임. 요즘은 KTX도 들어와서 서울도 1시간이면 가더라.


*둔내면(인구 5853명)

11월부터 4월까지 눈내리는 미친 동네임. 횡성에서 제일 고도가 높고, 제일 멀어서 횡성하고 따로 노는 경향이 있음. 근데 진부마냥 인구가 읍내를 압살할 정도로 많아서 다른 면들하고 독자적인 생활권 이루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인접 지자체(평창)의 중심지하고 가까운 것도 아니여서 살짝 애매한 동네임. 경강선 뚫리기 전만 해도 서울로 바로 갈 수도 없었고 그땐 닥치고 원주로 나가던 소사리까지 가서 고속버스 타던지 해야 했고. 물론 지금은 다 옛날 얘기임. 이외에는 웰리힐리가 있음.



*우천면(인구 4510명)

영동고속도로 새말IC가 있고 고속도로 출구 바로 앞에 있다보니 한우프라자도 이쪽에 꽤 많은 것 같음. 딱히 뭐가 있는 동네는 아님.



*공근면(인구 3515명)

횡성읍에서 제일 가까움. 여긴 뭐 때문에 인구가 많을까...?


*안흥면(인구 3152명)

횡성 관내 면 중에서 제일 인지도 높은 동네일거임. 찐빵덕분에. 이외에도 민사고, 파스퇴르 등이 있음. 서울에서 평창읍내 가려면 거쳐야 하는 곳임. 여기 인구가 살짝 착시인게 민사고는 전교생이 횡성으로 주소지 이전을 해야해서 실질적인 인구는 민사고 학생 458명을 제외한 2694명에 불과함. 민사고생 인구가 면 인구의 15%에 달함 ㄷㄷ



*청일면(인구 2409명)

지천이 홍천임. 산골마을.


*갑천면(인구 2380명)

횡성호가 있음.


*서원면(인구 2131명)

경기도 양평이랑 접하고 예전엔 양평 버스도 들어왔었다던데 지금은 그런거 없고 도 경계에서 닥치고 환승해야 함. 다행히 두 노선의 종점은 100m 정도에 불과함. 원주랑도 붙어있고 홍천이랑도 붙어있음

*강림면(인구 1743명)

깡촌 of 깡촌 여긴 뭐 거의 영월군 강림면 수준임...제대로 된 도로라고는 안흥에서 내려오는 지방도 하나뿐이고 주변 시가지(원주, 횡성, 평창, 영월, 제천)에서 다 비슷하게 멈. 사실 원주랑 행정구역상으로는 붙어있긴 한데 그 사이에 치악산이 가로막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