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처음으로 들린 데가 송도동임
어째 부산이나 인천은 도심보다는 해운대나 송도를 더 보고 싶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내부
사진으로 보니까 매장 크기가 어마무시하던데
실제로도 꽤 컸음
매장 내에서 레고와 자두가 반겨준다
그나저나 나 어릴적엔 백화점에 레고같은 장난감은 팔지도 않았는데
요새는 더현대도 그렇고 많이 달라졌네
트리플스트리트 쪽으로 통하는 입구를 보면
저렇게 커다란 곰돌이가 나와있다
북극곰은 사람을 찢는데 어째 캐릭터들은 종이도 못 찢을 거 같은 인상이다
그 외엔 평범한 옷가게나 식당뿐
다시 열차 타고 송도 센트럴파크로 이동함
내가 사는 수완호수공원은 여기에 비하면 그냥 동네 저수지에 불과하다고 할 정도로 정돈이 잘 되어 있는 공원이다
놀랍게도 이 공원 안에 한옥마을이 있다
다만 거주용은 아니고 한옥호텔같이 상업용 건물같은 느낌이다
인공호수인지는 모르겠는데
호수 안에 수상택시까지 있다 ㄷㄷ
공원 자체가 크면서도 너무 화려하지도 않게 깔끔히 잘 만들어졌다
인천 송도는 일단 저 두 곳만 보자면
인천의 강남이라 불릴 정도로 미관이 아주 뛰어난 곳이었다
솔직히 과장 좀 보태서 서울에서도 볼 수 없는 미관이었다
송도는 개발한 역사가 좀 짧아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