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발 두바이 1박 오슬로 1박을 하고 오슬로 공항으로 감


2시간 정도 비행해 트롬쇠에 내림


전부 내려서 간단히 출입국심사 하더라


그러곤 바로 옆방으로 들어가서 잠시 대기 후 다시 타고 날아감


스발바르 제도가 보이기 시작하고


착륙


활주로에서 본 풍경


공항 내부 전경

여기 바로뒤로 수하물카운터/보안검색대가 다임


공항 바로 앞에 이런게 있더라


숙소가는 공항버스 타고 가다 본 시설

사태 방지용으로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건설했다고 함


숙소근처 뒷산

왼쪽 산비탈에 탄광이 보일텐데 이 탄광 근처에 새로생겼던 작은마을이라 누비엔이라고 부름


뒷산에서 본 협곡 전경


누비엔에서 롱이어비엔 중심까지 당연히 대중교통이 없으니 걸어서 삼사십분


처음엔 구경하느라 좋았는데 몇번 왕복하니 힘들더라

그래도 경치는 멋짐


저녁으로 순록 스테이크 먹어봄

육향이 찐하지만 엄청 부드럽고 먹을만 했음


극지라 해진지 한참 지나도 빨리 어두워지진 않음

2시간이 지나도록 해진지 30분 지난 느낌




다음날 한바퀴 돌아보는 투어를 감

북극곰 주의 표지판이 종종 보임

마지막으로 북극곰에서 사람이 당한게 작년 공항근처 캠핑장에서 프랑스인이 죽은거라 함

그래서 마을 외부로 갈땐 총기휴대 필수라 가이드도 전부 총들고 다닌다고


가다가 본 야생 스발바르 순록떼

같이한 노르웨이 북부 출신 가족들이 보고는 본토 순록보다 많이 작다고 하더라 실제로도 작은게 맞고


서쪽 산 위의 위성 레이더 기지


근처에 유일하게 아직 활동을 하는 7번 탄광이 있음


서쪽으로 롱이어비엔이 보일텐데 날씨가 안좋아서 그닥이더라


시내를 지나 동쪽으로 쭉가면 있는 국제종자보관소

입구만 볼 수 있고 단단한 철문에 카메라 3대가 지켜보고 있었음

가이드가 설명할때 나보면서 한국에도 종자보관소(백두대간) 있다고 설명해 주더라


롱이어비엔 시내에는 알래스카나 시베리아 송유관 같은게 지나고 있는데 가이드가 상하수/전기 등이 지나는 관이라 하더라

이건 시내라 지하에 파묻은 부분으로 상하수도관 등 감싸는 바깥관에 물을 흘려 얼지 않게 한다는데 배관 지나는 곳만 눈이 녹은걸 보니 알겠음


투어 끝나고 시내 둘러보다 들어간 상점

위치가 위치다보니 여러 총기를 팔고 있음


옆에 있는 2층짜리 쇼핑몰

한국어가 있길래 함 찍어봄

인구가 적어도 마트도 큰거 있고 있을건 충분히 다 있음


저 쇼핑몰 뒤에서 작게 천막쳐서 스발바르 음식 축제를 해서 사먹으려 들어갔다가


한국 음식보고 흠칫함

알고보니 한국분이 알감자랑 김밥팔고 계시더라

올 봄에 함 와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가을부터 살고 있는데 오고나서 한국인을 처음 봤다고 놀라심

먹어보겠다 하니까 극구 말리면서 귀국해서 먹는게 더 나을거라 하시더라ㅋㅋㅋ


이야기하다 같이 파는 그림엽서 몇개 얻고 헤어진 다음 스발바르/북극점탐험박물관 2곳을 감

둘다 볼만했고 탐험 박물관에서는 이곳에서 채집한 화석을 팔길래 신기했음


마지막으로 석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