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북한, 중국, 대만, 러시아 독일 등이 대표적 예로, 큰 도시가 하나의 독립 행정구역으로 있는 사례지.

• 대한민국은 수도는 특별시, 나머지 대도시는 원래는 직할시로 두었다가 광역시로 바꿨고 한창 인구 성장 중일 때는 인구가 많은 도시를 효율적으로 다스리자는 목적으로 만듦.

• 중국은 직할시를 4개 두고 있는데 공식명칭은 그냥 시(市)임. 인구도 인구지만 그보다는 주요 도시 위주로 직할시로 지정했음. 이건 공산권 국가의 전형적인 예로 북한이랑 러시아도 똑같음. 북한은 30만 밖에 안 되는 나선이 특별시로 승격된 경우도 있고.

• 북한은 수도만 직할시임. 나머지 독립시는 특별시.

• 러시아는 연방시라고 함.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세바스토폴 3개임

• 대만은 원래 본토 지배 당시에는 스물몇갠가 꽤 많았는데 난징, 선양 같은 도시도 포함되어 있었음. 지금은 섬으로 넘어가서 대만섬에서 가장 큰 도시 6개를 직할시로 두고 있음

• 독일은 도시 하나를 주로 승격시킴. 흔히 도시주(都市州)라고 함. 우리나라로 따지면 서울도, 부산도, 광주도 뭐 이러는 거랑 비슷하지.

수도만 독립 행정구역이고 나머지는 주나 현 산하인 나라도 있음. 미국이 대표적인 예인데, 그 유명한 뉴욕시조차도 뉴욕주 산하 도시니깐.

광역권 하나를 독립시로 잡는 경우도 있는데, 영국과 필리핀이 대표적인 예임. 영국은 그레이터 런던이나 그레이터 맨체스터 같은 곳이 있고 필리핀의 메트로 마닐라(마닐라 광역시) 안에 마닐라시를 비롯한 열 몇 개 시가 있음. 영국의 예를 우리나라로 치환하면 대(大)서울도 안에 종로시, 영등포시, 강남시, 성남시, 과천시 뭐 이런 느낌이랄까

일본 같은 사례는 굉장히 특이한 구조인데 도(都)가 되려면 부청 소재지인 시를 없애고 자치구로 없애야 된다고 하네? 오사카부가 지금 준비 중임. 도쿄도 같은 경우는 자치구를 시라고 부르지 않을 뿐 영국의 예와 비슷하고 나머지 부나 현 지역은 미국식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