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봐온 일본의 문화와 분위기를 동경하는 사람들의 85%이상은 찐따 오타쿠들이었음


딱 보면 이 사람이 어떤 학창시절을 보냈겠구나 혹은 보내고 있구나가 바로 그려질정도로(이건 서양의 와패니즈들도 예외없이 똑같음)


근데 일본은 결코 찐따들을 위한 도피처가 아님. 몇몇 찐따들이 일본인들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 존중을 잘 한다고 하는데 일본의 메이와쿠는 결코 존중에서 나오는게 아님


한국도 남의 시선 의식하며 남 눈치보는게 상당히 심하지만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더 심함. 일본 사회 자체가 소란스럽거나 변화를 맞는 것보다 조용히 보수적으로 흘러가는 것을 고수하다보니 그런 사회 분위기를 깨는 사람을 극도로 싫어하고 그런 사람에게 집단으로 불이익을 가함. 그게 바로 이지메다. 다수와 다르면 자신들의 가치를 깨는 행위로 판단받아 불이익을 당하니 그렇게 당하지 않으려고 남 시선을 계속 의심하는 습관이 굳어져 형성된게 지금 일본 사회의 메이와쿠임. 겉보기에 예의있고 질서가 바르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결코 좋은게 아님.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초딩때 찐따는 중딩때,고딩때 심지어 대학이나 군대에서도 찐따인 경우가 많았음. 난 솔직히 그 사람들이 일본에 간다한들 절대 찐따처럼 살지 않을거라 확신하진 않음. 뭐 일본에서 정말 잘 된다면 좋은거지만 한국보다 훨씬 폐쇄적이고 게다가 외국인에 대한 배척이 꽤 있는 일본에서도 계속 찐따라면 한국보다 휠씬 힘들거임


결론적으로 한국의 몇몇 일뽕,오타쿠 성향의 찐따들과 서양의 와패니즈 찐따들이 일본 애니메이션 등을 접하고 일본에 대한 큰 환상을 품는데 애니로 품은 환상에서 빨리 벗어나오면 좋겠음(솔직히 나는 애니에서 묘사된 일본 사회도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음)


근데...뭐 이렇게 말해도 일뽕이 심하게 침투한 찐따들은 변하지 않을거란걸 알고 있긴 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