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1212182123883


아무래도 저기는 63년 대확장때 서울로 편입했어야 했는데 하천 하나 있다는 이유로(지금도 가보면 존재함, 그 사이에 다리 하나 있음) 의정부시 관할로 남았는데 하필 거기다 아파트단지를 지어버리는 바람에 서울 편입 여론에 명분을 제공하게 되었음.



사실 이런 말이 나올수 밖에 없는 것이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의정부시 장암동 관내인 1.2단지와 노원구 상계1동 관내인 3.4단지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는데


장암동 주민센터에서 수락리버시티 1.2단지까지 약 4km에 걸어서 1시간 넘게 걸리는데 반면에 옆인 수락리버시티 3.4단지에서 상계1동 주민센터까지는 1km밖에 안되고 걸어서 15분밖에 안 걸릴 정도로 가까운 거리임.


여기는 당초 지어질 때부터 서울 편입 여론이 거셌고 2013년에도 서울 편입 여론이 있었으며(심지어 안철수도 여기가 자기 지역구인줄 알고 유세할 정도였으니) 지금도 서울 편입 여론이 나오는 걸 보면 광명 못지 않게 서울 편입에 대한 열망이 매우 강하다는 걸 알 수 있음.


일단 의정부시에서는 노원구가 맞교환할 땅만 주면 맞교환해 주겠다는 입장인데, 그렇다고 수락산 일대를 교환하자고 하면 안받을거고, 그에 상응하는 인구의 동네나 아니면 개발가치가 높은 땅을 주어야 할텐데 노원구 내에 그럴 만한 땅이 없고, 설령 있다쳐도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경기도 편입을 받아들일 지는 심히 회의적임.


만일 수락리버시티가 서울 편입에 기적적으로 성공한다면 서울과 인접한 다른 지역, 특히 광명시나 위례신도시, 고양 신도-화전의 서울 편입론에 불을 지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