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어난 홍콩 시위로 인해 홍콩, 중국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관심이 많은 상황인데

홍콩 바로 옆에 있는 마카오에서는 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볼까?


마카오는 1999년까지 서양세력(포르투갈)의 통치 하에 있었는데다가

지금도 대륙과 체제가 다른 일국양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거의 홍콩의 하위호환이라고 봐도 될 정도인데

시위를 보면서 뭔가 동질감 같은걸 느꼈을까?


하지만 면적도 좁은 편이고 인구도 홍콩(750만)에 비해 많이 적은 편이어서(66만)

중국대륙에 의존하는 정도가 상당히 큰 거 같긴 하더라.


홍콩이야 왠만한 소국보다 인구가 많아서(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뉴질랜드보다 많음)

그럴 일은 없겠지만 독립하게 되도 국가를 꾸려 나갈수 있는 반면

마카오는 한국의 중소도시 수준의 인구라서 독립 자체를 생각하지 않는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