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나 때 6학년 교과서에 어떤 어부 아빠랑 딸래미가 있는데 아빠가 바다 나가서 안 들어오니까 사라봉 가서 신한테 빌고 뭐 그런 소설 있었는데 '은정이가 탑동으로 놀러가자고 하였다. 동문 시장 과일 가게와 옷 가게를 지나 산지로를 따라 걸어갔다. 탑동 넓은 광장에서 롤러 스케이트를 탔다' 뭐 이런 장면이 있었음 이게 너무 인상이 깊어서 막 제주도 수학여행 갔을 때 표지판에 탑동 나오면 '은정이가 탑동으로 놀러가자고 하였다' 들먹거리고 놀았는데 ㅋㅋ


산지로


동문시장


드디어 그 로케지를 내발로 찾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