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그냥 비석 5개였음. 멋있는 한옥 건물에 위패랑 영정이 있는 걸 상상하고 갔는데



'제주에 이바지했다'라고 서술한 걸 보면 옛날에 제주도에 관리로 부임하거나 귀양을 간 문인들이 지역민들에게 학문을 가르쳐주고 계몽을 하기도 했던 걸로 보임. 아마 이런 역사를 통해 학문을 숭상하는 마인드가 생긴 것이 '제주도 교육열'을 탄생시킨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음. 그리고 공교롭게도 오현단에서 이름을 딴 오현고등학교가 제주도 최고 띵문끄였던 적이 있으니 참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