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295252


29日 東海 北方限界線(NLL) 附近에서 北韓 船舶이 漂流하다가 우리 軍에 捕捉됐다.


이들은 軍에 北韓으로 돌아가기를 希望한 것으로 確認됐다.


合同參謀本部에 따르면 軍 海上哨戒機는 이날 午後 2時16分께 江原道 高城郡 猪津港 東쪽 200㎞, NLL 以北 約 3㎞ 海上에서 漂流 中이던 未詳 船舶을 捕捉했다.


海上哨戒機는 이 船舶의 搭乘者들이 커다란 흰色 物體를 空中을 向해 흔드는 것을 보고 救助 要請임을 認知했다.


이에 警備艦이 急派됐으며, 警備艦에 屬한 고무보트 1隻이 가까이 다가가 北韓 船舶임을 確認했다.


北韓 船舶은 10餘m 길이의 小型 商船으로 推定됐으며 軍用 배는 아닌 것으로 傳해졌다. NLL 以北에서 發生한 狀況이라 軍은 搭乘者 規模나 身元이 民間人인지 軍人인지는 調査하지 않았다고 한다.


該當 船舶에 탄 人員들은 "10日間 漂流 中이고 北으로 돌아가기를 希望한다"는 뜻을 밝히며, 食糧과 食水를 支援해달라고 要請했다.


軍은 人道的 次元에서 이들에게 컵밥, 초코바, 초코파이 等 非常食糧과 물을 傳達했다.


合參은 "北側에도 遭難된 北 船舶을 救助할 수 있도록 유엔軍司令部 및 國際商船通信網을 利用해 狀況을 傳播하고, 支援할 수 있도록 通報하고 있다"고 밝혔다.


合參이 유엔司를 通해 北側에 狀況을 通知한 것은 北韓이 지난 4月 7日부터 軍通信線과 南北共同連絡事務所 채널을 一方的으로 끊어 通知文 發送이 不可能하기 때문이다.


이날 午後 6時 現在 北韓 船舶은 NLL 以北에 그대로 떠 있으며, 北側에서 引受하러 올 때까지 待機 中인 狀態로 알려졌다.


北韓 船舶이 NLL 近處에서 捕捉돼 公開된 것은 지난 24日 小型 木船이 束草 東海上에서 發見된 以後 닷새 만이다.


當時 北韓 木船에 탔던 住民들은 歸順을 要請해 政府 合同情報調査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