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정교회의 대분열과 하기아 소피아의 모스크화라는 대참사의 한가운데 있는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좌 성당임.



내부. 저 기둥 하나하나가 각 지역의 성지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함. 



초 하나 봉헌하는데 5리라였던가.

무인판매지만 터키리라 똥값된지 오래니 착한 위키러들은 양심상 도둑질할 생각은 말자.



성당에서 나오는데 저 언덕위에 엄청 눈에띄는 성같이 생긴 건물이 보여 접근중.



룸인(그리스계 터키인) 학교였던 것이었음.

사실  터키에서 이렇게 반 요새화된 소수민족 건물을 이전에도 가끔 봤는데, 터키인들의 파괴 혼돈 망가를 막기위해 건물을 흡사 성처럼 자어놨음. 


사진을 위해 찍진 않았지만 학교벽에 온갖 상스러운 낙서가 가득했음.

내가 사진을 찍고 있자니 주변의 터키인들도 스스로 부끄러운지 어땠는지 내가 말을거니 하나 둘 자리를 피하더라.

Bu lise sadece rumler icin mi?

이 학교는 룸인들만 다닐 수 있는검미?

Bencede. Rum...(호다닥)

그런 듯 ㅇㅇ(호다닥)



이건 내려오면서 찍은건데 건물 명패에 적힌 아르메니아어인지 조지아어인지가 흥미로워서 한컷했음.

뭔가 사연이 있는 건물인듯도 한데 곧 허물어 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