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아예 OO길이라는 도로명 자체가 없음. 다른 동네가 새싹길 개나리길 같이 골목길에도 도로명주소를 붙였던 거와 달리, 강남구는 06년도였나 현행 주소체계와 유사하게 도로명주소를 한번 갈았고, 그게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음.(그리고 이 사례를 모범삼아서 전국으로 OO로OO길 형태로 퍼진게 2010년대) 아마 가로수길도 이 때 갈아버릴 때 도로명주소로서의 가로수길은 사라지고, 위와 같은 일반적 골목 도로명이 붙게 된걸로 알고 있음.... 결론은 그냥 행정편의주의였던데다가 06-07년도면 가로수길이 막 뜨고 있던 시점이었을 수도 있음... 요즘이야 지자체가 앞장서서 번화가 이름 붙이고 꾸미고 홍보하고 하지만, 그 시점에는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