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통계로 한국 일본을 비교하면 이럼.

(출처 https://data.oecd.org/emp/part-time-employment-rate.htm#indicator-chart )


Temporary employment

 = 흔히 국내 언론에서 보도하는 비정규직. 근로기간이 정해져 있는 근로자. 기간은 정해져 있으나 풀타임 근무 포함. 


이 지표는 한국 27.3% / 일본 15.0%


Part-time employment rate

 = 흔히 외국에서 논하는 비정규직. 주당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근로자. 일하는 시간은 적지만 기간이 없거나 정년까지 가는 근로자 포함.


이 지표는 일본 25.1% / 한국 16.3%


이렇기 때문에 한국의 노동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거임. 반면 파트타임이 많은 일본은 근로소득 지표에서 한국같은 나라에 비해 불리함. 파트타임한테도 호봉제 평생고용을 보장하진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또한, 일본 회사들이 투잡 얘기를 직접 꺼내는 이유도 파트타임 비중이 높은 영향이 크지 않을까 생각함.


그렇기 때문에 고용유연화도 시간의 기준으로 봐야지, 사람의 기준으로 가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 어렵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