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혁신도시가 한창 개발되는 동안에는 수도권의 인구 비중이 정체되고 있다가 혁신도시 개발이 거의 끝나는 17년 말부터 수도권의 인구비중이 늘기 시작한걸 보면 효과가 아예 없다고 보기도 그럼.
원래 연구에서는 16년 중에 수도권의 인구비중이 절반을 넘을것으로 봤는데 그걸 3년 늦춘 효과가있으니
도지챈에 충남혁신도시 반대하는 유저들 엄청 많은데 걔네들 논리가 딱 이 수준이야.
"충남은 수도권의 수많은 기업들 이전으로 득보고 세종시까지 받아서 잭팟 터졌는데 그거면 됐지 뭘 혁신도시까지 줘야하냐? 나는 반대한다"
초점은 지방발전으로 수도권의 과포화를 억제시켜야 하는건데, 도지챈러들은 그저 상대적박탈감 때문에 반대하더라
세종 공무원 채용에 충남 to를 만드는 건 어느 지역도 뭐라 안함. 세종시와 충남 간에 해결할 일이니까. 그런데 내포신도시에 혁신도시를 받아가는 건 말이 안됨. 이미 세종시로 타 지역 혁신도시 몇배의 공공기관이 그 지역으로 내려갔음. 그리고 내포에 혁신도시 만드는 건 과포화를 억제하지 못함. 과포화를 억제하려면 수도권에서 먼 곳에 위치시켜서 되도록 정착시켜야 하는데 내포면 그냥 장거리 통근자 만들 뿐임.
애초에 공공기관 옮길 때 서울에서 어느 정도 거리 이상 되는 곳으로만 옮겨야 한다고 정해야 했음. 충북혁신도시나 원주는 적절치 않았음. 강원도는 영동 지방, 충북은 청주나 충주 쯤으로 옮겼어야지.
전형적인 고정관념이네요. 서울에서 가까울수록 이주율이 낮고 멀수록 높다는건 완전 틀린 소리입니다. 전남경남 여기가 충북강원보다 이주율 더 낮아요. 어라? 님이 말한 것과 정반대네요? 거리랑 이주율이랑 상관관계가 0에 수렴한다는 언론사 분석도 많습니다. 그러니 님이 주장한 충남이 서울과 가까우니 이주율이 낮을것이라고 예상하는건 틀린거죠. 정확한 수치는 신문기사에 나왔으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