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city/949188


글에서는 쿠란토를 소개하면서 폴리네시아에도 비슷한 방식의 조리법이 있다고 말한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에도 비슷한 조리법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삼굿이다.




삼굿이란 달군 돌 위에 감자 등의 재료를 넣고 위를 흙으로 덮어 익혀먹는 음식이다.


지역마다 방식은 제각각이지만 나름 여기저기에 존재하고 있다. 




단양 지역에서 삼굿구이를 하는 장면. 출처 : http://www.donga.com/news/home/article/all/20180627/90794466/1

이 방식은 과거 마를 가공하여 삼베옷을 만드는 '삼굿'에 조리를 해먹기 시작한데에서 발전한 것으로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불을 지핀 곳에 돌을 놓고 감자와 콩대를 얹은 후 흙으로 덮고 구멍을 내서 물을 부은 후


그 증기로 요리를 익히는 방식의 바리에이션도 선보였다.


그렇다. 재료만 다를 뿐 쿠란토, 항이 등으로 불리는 조리법과 거의 같은 조리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위대한 한국의 문화가 저 멀리 폴리네시아, 저 너머 남아메리카 까지 퍼졌음을 알 수 있다!


는 장난이고 그냥 생각보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이용하던 방식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은 글입니다.


는 이미지 메이킹이고 폴리네시아 인들이 쓰는 도끼의 이름이 '토키'인 것으로 보아 둘의 교류가 있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한민족 대단해~~!!!






장난을 조금 덧붙이기는 했지만 조리법이 신기해서 적어보았습니다. 무슨 연관이 있을까는 아마 신만이 알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