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일본에서는 2018년 기준 빈집은 849만호로 7곳 중 1곳이 빈집이었다면, 2038년에는 최대 2356만호로 3곳 중 1곳이 빈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축이 없으면 빈집을 철거, 신축하거나 리모델링 등을 통해 재활용해야 하지만, 빈집 활용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빈집을 부숴 새집을 올리거나, 사람이 거주할 수 있을 정도로 고쳐놓을 건설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니케이는 "목수는 2020년 30만명 이하로 떨어졌고, 2040년대 중반에는 10만명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며 "아이러니하게도 이미 빈집이 많은 지방 교외일수록 건설 인력의 감소 폭은 더 크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공사를 위한 도로 등 건축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유지·보수하는 인력도 크게 부족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또 다른 싱크탱크 리크루트웍스연구소는 "인프라와 관련한 건설 노동 수요는 2040년 298만9000명에 이르지만, 공급은 233만2000명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후루야 쇼토 리크루트웍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지방에 집이 있어도 수리를 부탁할 수 없고, 인프라 유지와 정비도 여의찮은 상황"이라며 "결국 모두 인력감소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도시로 옮겨가는 등 거주 지역의 제약과 직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367011?sid=104



일본은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을 많이 안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