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321765?sid=102


의회는 건의안에서 "금산군은 대전시와 접한 농촌지역으로 오래전부터 ‘대전시 금산구’라는 말이나올 정도로 대전시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대표적인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불일치되는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12년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내포로 이전하며 행정구역 변경에 대한 논의가 확대됐고, 2014년에는 금산군의회에서 2016년에는 대전시의회에서 행정구역 변경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고 했다.


"충남의 동남쪽 끝에 섬처럼 위치한 금산군은 접경지역이 대전의 접경지역 절반에도 되지 않게 논산시와 아슬아슬하게 붙어있을 뿐 충남도의 개발축에선 완전히 벗어나 있다"면서 "충남편입 후 60년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발전을 이루지 못해 금산군민은 커다란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충남과의 연결 교통망은 논산을 지나는 2차선 68호 지방도 뿐인 반면에 대전과의 교통망은 대전통영 고속도로, 4차선 17호 국도및 635호 지방도로 연결되어 금산군민은 교육·문화·의료·경제 등 실질적 생활서비스 대부분을 대전시 인프라를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군위군의 성공적인 소속변경에 자극을 받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