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2일 경강선의 처인구 연장을 위한 최적 노선을 찾는 용역 조사 결과 일반철도 복선으로 추진할 경우 비용대비편익(B/C)이 0.92로 나와 건설 타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기광주역에서 모현읍 동부지역과 에버랜드를 지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이 예정된 이동‧남사읍까지 37.97km를 복선 철도로 잇는 것으로 ‘반도체 국가철도’ 성격을 띠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철도 노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선 B/C 값이 최소 0.7 이상이어야 하는데, 용인특례시가 민선 8기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경강선 연장 노선은 이 같은 정부 기준을 크게 상회할 정도로 적격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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