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수도권 전철 따라 투어를 해보았다

서울~구로는 옛날옛적에 서울~부산을 아예 걸어봤기 때문에 가볍게 패쓰^^;;


20km인 줄 알고 가볍게 점심쯤 구로에 도착했는데

다시 보니 30km라서 굉장히 뜨악했던...


그래도 오랜만에 이렇게 오랫동안 걸으니 꽤나 즐거운 기분이었다.


이하는 사진전



오늘의 여정은 구로역에서 시작한다




구로역 앞





CJ 공장과 대형 유통단지가 있는 것이 아주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이런 게 없거든...





안양천을 건넌다




고척 스카이돔




구일역

절대 모 사람이 아니다




다리를 건너다보면 밑으로 광명시임을 알리는 팻말이 보인다





GS칼텍스 현대 주유소...?




개봉역 맘스터치에서 밥을 먹었다




한참을 걸어 온수를 지나고 부천으로 진입한다




근데 서울 쪽은 왜 90년대스럽게 해놨냐...?




괜히 급행이 서는 역이 아니라는 듯 역곡역 앞은 꽤나 번화한 느낌이었다





부천역 앞은 정말 뭐가 많다

나는 부천역에 온 적이 몇 번 있다

오락실 가러...




그러나 역 근처를 벗어나면 바로 이런 흔한 풍경들이 펼쳐진다




송내역 버스환승센터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냥 도시철도 역인데도 2층에 버스가 와서 서네...




수도권제1외곽순환고속도로를 지나면...




이제 곧 인천인 것이다




부평을 지나서 이렇게 철길 옆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사원이 하나 있는데

이거 무슨 종교 사원이지?




백운역은 지상역 주제에 꽤 깊은 곳에 있다




터-널




동암역




동암에서 간석 가는 길

오솔길을 따라 간다




주안역





제물포역





도원역 근처 아파트

숭의아레나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인데, 저 파란 문양 경기장 모양 맞지?




꿈과 낭만이 가득한 길(위험)





도원역 앞에는 한국철도 최초기공비가 있다

도원역 스탬프도 이것을 따서 제작되었다




숭의아레나






점점 구도심의 낙후된 분위기가 풍기는...





아니 지하철 출입구 맞냐고




그리고 인천역에 도착한 것이었다





저녁은 공화춘의 명맥을 이은 신승반점의 대표메뉴 유니짜장으로 먹었다




인천역은 왜 스도 없냐?






마지막은 스탬프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