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이름들이 하나같이 개성이 넘쳐요


청주를 예로 들어 보면 북이(北二), 남이(南二), 남일(南一), 강내(江內), 강외(江外) 등 몰개성한 이름이 많은 데 비해

제천시의 읍면은

봉양(鳳陽) - 봉황이 드는 볕(?) (여기서 유일한 읍)

백운(白雲) - 흰 구름

금성(錦城) - 비단성

청풍(淸風) - 맑은 바람 (청풍명월(淸風明月)의 청풍과 한자가 같음)

수산(水山) - 물과 산

덕산(德山) - 덕이 있는 산 (음 이건 억진가)

한수(寒水) - 찬 물

송학(松鶴) - 소나무와 학


뭔가 하나같이 개성 있고 풍치 있는(?) 이름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