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초기 비용이 거의 들지 않음. 경기 남부 공항은 현 수원공항을 옮기면서 민간공항도 겸용시키자는 아이디어인데 현 수원공항 부지의 위치를 생각하면 기부 대 양여로 군 공항 이전하고도 민간공항 조성에 쓸 돈이 남을 것이라고 생각함.


둘째, 군 공항 겸용이라도 예천공항처럼 수요가 너무 없으면 폐쇄해야겠지만 경기 남부는 경북 북부가 아님. 수요가 없어서 폐쇄될 리가 없음. 


셋째, 김포공항이 지척인데 왜 공항이 필요하냐? 위에 적었듯이 이미 있는 공항을 민간에서도 이용하자는 것이고 김포공항이 한 시간 거리밖에 안되는 곳이라도 화성공항이 30분 거리라면 화성공항을 이용할 것임.  어차피 김포공항도 장거리 국제선이 있지는 않으니까. 


마지막으로 민간공항 겸용이 아니면 현 수원 군 공항은 이전 못 시킨다고 생각하면 됨. 이전 대상 지자체가 찬성하지 않으면 군 공항 이전은 시작도 안됨. 수원시로서는 절박한 상황이니 포기하기 어려울 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