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이 노선의 독주구간인 수의동, 현암동, 동막동에서 타고 내리는 사람이 많아도 양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고 보통은 2명 정도, 적으면 아무도 없음. 그나마 교원대 연장으로 승객이 거기서 대당 1~2명은 늘어났음.

근데 정작 공기수송하는 강서 구간이 길은 또 제일 안 좋음(...). 이게 대형버스가 다니는 길 맞나 싶은 수준.

한편 2017년 일 평균 승차량이 513.6명으로 집계됐는데, 크게 안 변했다 치고 현재의 운행편수인 일 방향별 9회씩 해서 18로 나눠보면 28.533...명이 나옴. 대충 시내구간에서 어쩌다 걸려서 타는 사람이랑, 전체로 보면 적지는 않은데 개별 노선별로 보면 인구는 많은데 배차간격이 영 좋지 않은 사천동에서 이용하는 사람을 감안하면 딱 저 정도 수준 나오겠다 생각은 듦.


그래서 탈 때마다 '아늑한 소형버스가 다니면 멋질 것이다!'라는 생각이 듦. 물론 정북까지 다니는 건 무리고 노선을 어떻게 조정해서 정북동 쪽은 이미 정북 연장 노선이 가끔씩 있는 841에다가 정북행을 더 넣어서 주 노선으로 하고 913은 시내 적절한 곳에서 끊는 식으로.


사실 청주시 전체적으로 저수요 노선에 대한 차량 중형, 소형화가 필요하긴 한데 6사 공동배차 때문에 한 노선에 차량 중형, 소형화를 한다고 하면 6사가 한 대씩 차를 다 뽑아야 함. 따라서 중대규모 버스 개편+마침 6사에 대차당할 차들이 골고루 있음 이 상황이 겹치지 않으면 안 될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