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제국 채널

동남아총독부 직속 치안부 산하 경찰조직


일반경찰대: 법률에 정한 죄를 범한 대부분의 범죄인을 검거하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 백색의 제복과 영국식 경찰모를 착용하나 오직 신발만은 흑색의 로퍼를 주로 착용한다.

주 무장으로 본국제 세검, 보조 무장으로 뭉툭한 철곤 1자루씩을 휴대한다.

동남아시아인의 비중이 가장 높은 무력조직 중 하나이며, 남녀의 비율은 6 : 4 정도이다.


전투경찰대: 내전 발발 시 무장한 내란세력을 체포 또는 사살할 목적으로 조직되었으며, 일본 육군의 군복과 유사한 형태의 백색 제복을 착용한다.

신발 역시 군화와 비슷한 모양이며, 경찰모는 본국 회군의 군모와 닮았다.

무장으로 매치락식 화승총 2정씩을 휴대한다.

한족의 비중이 꽤 높으며, 남녀의 비율은 8 : 2 정도.

기마에 능한 자가 많다.


해안경찰대: 주로 일반경찰대 내부의 별동 조직으로 여기는 이들이 많으나, 편제 상 상이한 조직으로 봄이 타당하다는 의견도 있다.

대개 해안이나 연안 등을 순찰하며, 해적이나 밀항자를 검거한다.

특이하게도 러시아제 플린트락 권총 2정씩을 소지하며, 소형 선박에 승선해 있는 경우가 많다.

일반경찰대 제복의 왼쪽 가슴 부근에 검은 범선 모양이 수놓아져 있다면 무조건 해양경찰대의 일원으로 간주하자.

동남아인과 한족의 비중이 비등하며, 유럽계나 일본계 또한 일부 존재한다.

남녀의 비율은 7 : 3 정도.


보안대: 해안경찰대와 비슷한 이유로 전투경찰대 내부의 별동 조직으로 여겨진다.

대개 밀월경한 외국의 간첩을 검거하며, 단검 1자루씩을 주 무장으로서 소지한다.

다만 무장이 빈약한 대신 이들의 무술 실력은 다소 강하므로 연수정으로 만든 선글라스를 쓴 전투경찰대원들을 마주친다면 가급적 몸을 사리도록 하자.

인종에 무관하게 상당한 장신들이 모여 있는 곳이며, 남녀의 비중은 8 : 2 정도이다.


형무대: 형무소 내에서 간수 혹은 경비직을 맡는 이들의 본산, 형무소 내에 수감된 죄수들을 통제하거나 탈옥을 방지하는 것을 주업으로 삼는다.

일반경찰대와 완전히 동일한 제복을 착용하나, 이들은 오른팔에 붉은 완장을 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족과 조선족의 비중이 높으며 도검이나 총기 대신 가늘고 길이가 긴 목봉을 1자루씩 소지한다.

남녀의 비율은 6 : 4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