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사상에 대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들고 오는 논리 중 하나가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인데, 사회주의는 그런 인간의 본성을 무시하기 떄문에 결국에는 실패할 수 없는 사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실증적인 데이터로 현실에 존재하던 사회주의 국가들의 경제력이 자본주의를 추종한 국가들보다 낮았다는 것도 들고 옵니다. 실제로 소련의 GDP가 일본에게 추월 당한 것도 사실이고 그리고 미국이라는 자유세계(이 표현이 좀 거슬릴거라 생각합니다만 여튼)의 리더 국가에게 비교 당한 것도 사실이니까요. 각설하고 질문은 이것입니다.


첫 번째는 공산주의는 인간의 이기심을 인간의 본질적인 면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닌가? 제가 언뜻 듣기로는 공산주의 사상에서 이기심이란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생겨난 그리고 동시에 자본가 계급이 자본주의 이데올로기를 강화하기 위해서 강조하고 권장하는 것이라고 들어서요. 이게 맞는 건가 싶네요.


두 번째는 공산주의가 이기심을 인간의 본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어째서 공산권의 생산성이 자유세계의 생산성보다 낮았는가? 그 이유와 반박에 대해서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