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거슨 아톰rpg에 나오는 아톰이란 조직임



대충 세계관이 

지금보다도 일부기술(레일건,무기체계 등)이 발전해있는 1980년대 

미소 핵전쟁으로 전세계적으로 작살나고


그 혼란속에 소련은 중앙정부가 무너지고 걍 도시별로 마을별로 공동체 정도 모여서 흩어짐

그러나 군부를 중심으로한 비밀조직 아톰은 그런 상황속에

군시설 및 벙커를 기점으로 사람들에게 노출되지 않게 조용히 활동하며 전설적인 조직같은 취급을 받음


그렇게해서 아톰조직은 소규모로 원정대도 보내고 외부의 위협을 감시하는등 작살난 상황에서도 재건을 위한 준비는 점점하고

20년이 지난 2005년쯤 주인공을 외부로 파견하니...



바로 어느 장군이 이끌던 원정대의 행방을 찾으란것

그렇게 쫄병이던 주인공은 아톰의 명에 따라 장군을 찾기 위해 개고생하면서

이것저것 관록도 쌓이고 난관을 헤쳐내며

결국 자신이 따르던 장군이 지성이 있는 버섯균사체에 감염되어 조직을 배반하고

하나의 이상을 따르는걸 알게되고, 장군이 이야기하는


소행성 하나가 지구를 향해 충돌할것이며 지금과 같은 씹창난 정국으론 국론을 통일시키지 못하고 인류가 멸종할테니

버섯균사체에의해 집단지성을 만들어 대비하자는 말에




선택지가 주어지고

당연히 나는 장군 걍 죽이고 아톰의 편에 섰음



여기까지가 atom rpg의 내용이고

여기까지보면 아톰조직은 그냥 군벌같은 느낌만 나고 마는데


dlc겸 후속작 트루도그라드에선

아톰이 유일한 빛이란걸 알게됨

아톰은 허무맹랑한 이야기같은 소행성충돌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진실임을 알게되자


대비책을 마련하는데...인프라며 뭐며 씹창난 상황에서 뭐를 새로 만들순없으니

당시 소련이 비밀리에 진행하던 레일건 프로젝트에 대해 입수한 아톰이

버려졌을 레일건 시설로


이제는 소령이된(무려 2년만에...) 주인공을 파견보내서

레일건을 입수하게 시키는데...


이과정에서 아톰이 필요악이 아닌 그냥 한줄기 빛인걸 알수있음

1. 그나마 첨단 미사일 방어체계가 설치되어 대도시 기틀을 유지하는 트루도그라드는

자본주의+실로비키 라는 혼종으로 인민들이 고통받음, +금권주의


2. 짱깨들은 어디서나 짱깨짓을함

권조라는 작은 보따리상+삼합회같은 얘들이 있는데

전형적인 차이나타운에서 대부 노릇하는 놈이 두목인 하꼬 조직으로 보이나


놀랍게도 아직 중국에는 건재한 조직이 있으며 이들은 속칭 기업이라 불리며

소련의 비밀시설이나 기술을 노리며 은밀하게 정착한 상태이며 그 수법이 교활해서 방첩대에서도 못잡는 수준임

반인륜적인것도 이득을 위해선 걍 함


3. 갱단 및 야만인들

설명을 포기함 걍 디져도 되는 놈들임



이런 상황이다보니 더더욱 아톰 조직이 필요한 존재란걸 알수있으며

아톰은 그나마 패권이 있는 세력임에도 공동의 이익을 위해 힘이라도 좀 쓰고 걱정이라도하는 조직임을 알수있음



아톰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