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일반화 아닐지요. 기업의 존속 목적이 결국 이윤의 창출인데, "한국은 돈 때문이고 타국은 진실을 막기 위해서 철수"한다는 것은 국까론 변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듯 싶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경제를 분석하는건 우파적 사관입니다. 유물론으로 보면 남한 인터넷통신사업과 해외 콘텐츠제공사업의 이익이 서로 충돌하였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하게 된겁니다.

이것은 '기업들의 욕심'이라는 주관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시작한 것이지만, 실질절으로 총 이익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로 이해해야합니다. 그러면 문제를 남한 인터넷 통신 사업만의 것으로 보는 것은 올바른 해석이 아니라, 단지 해외 자본에게 이익을 몰아주라는 침략적 주장 밖에 안됩니다.

이때, 몰아주지 않는다면 기업들은 남은 이익을 알아서 분배하기 때문에 불이익을 보는건 실질적으로 노동계급 뿐이죠. 그러나 몰아준다면 그것은 반쪽짜리 민족 전체의 불이익이 될 것입니다.

일본제국이 언제는 제대로 된 국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