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삼겹살 대충 2줄반

집에있는 채소 아무거나. 필수는 양배추 대파 마늘(냉동이라면 진짜 필수)정도. "양파는 안넣는거 추천"

본인은 양배추 5분의 1개(4등분한거 세일하는거 사와서 겉잎은 따로 찌고 남은거 다썰어넣음), 대파, 깻잎, 표고버섯 건조 냉동

식용유


양념: 간장 3스푼+고춧가루 반스푼+맛소금 한꼬집


1. 야채부터 조집니다. 걍 적당히 썰어줍니다. 많이썰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불맛좀 보면 숨죽게돼있음.




마늘은 다져도되는데 나는 편으로 떴음. 버섯은 안보이는데, 그이유는 얘는 쫀득한 식감을위해서 안불리고 마지막에 후루룩 얹어서 짧게 익힐거라서.


2. 고기를 썬다. 니 꼴리는사이즈로.


하나 둘 셋 뾰로롱~


우와 ㅆ발 좆같은소리좀하지마십쇼 나이쳐먹고 뾰로롱 ㅇㅈㄹ


3. 냄비나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두르고(많이 절대필요없음) 마늘기름을 내준다.



난 다진마늘은 존나 잘타서 편써서 기름내는거 좋아함. 먹을때 골라먹는재미도 있고.

불은 약불로 할것. 존나 잘탄다. 특히 스뎅팬이면 들러붙는수가 있다.


4. 여기에다가 일단 삼겹살부터 굽는다. 이유는 알다시피 승우아빠해버리기 위해서



이렇게 핑크고기로 시작해서



마이야르~  마이~~야르~~~



요로코롬 자체 기름이 나올때까지 구워준다.


5. 고기가 모든 단면이 회색빛을 띄기 시작하면 양념장 재료를 때려넣고 조금 더 구워준다. 양념장 분량이 절반정도 될때까지.


6. 썰어둔 야채를 때려넣고 후드리볶볶 해준다. 수분 다날라갈때까지.




냄비 바닥을 슥 긁었을 때 물처럼 바로 채우는게 아니라 찔떡하게 기어들어와서 채우는게 보이는 수준이 되면 이때 건조표고버섯을 넣는다. 이후 5분정도 잘 볶아준다.


완성!



고추장 없길래 걍 간장에다가 고추가루좀 박아넣으면 되지않을까는 마인드였는데 이게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