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호로롯코 가봐달래서 다녀왔습니당

계속 라멘만 먹는거 같긴 한데... 여튼


여긴 단일메뉴만 판매를 하고 인스타에 3일씩 끊어서 어떤 라멘을 파는지 공지해주기 때문에 잘 보고 가면 기호에 맞게 드실 수 있을겁니다.

오늘 기준 3일동안 오리 파이탄 라멘을 판매하셔서 파이탄라멘 경험이 없어 냉큼 방문했승

솔직히 6자리 다찌 형태에 사장님 혼자 운영해서 회전속도 느리고 대기 여건이 안되는거 감안해도 옆에 민폐업소가 있어 기다리는 시간이 매우 힘들었음...


생선 썩은내? 오물 냄새에 빨간다라이에 글라스 잔이 담겨 있어서 냄새가 바람에 실려 한 3번 정도 되돌아갈까 고민함ㅠ

바로 옆집에는 고등어봉초밥이랑 초록국수 라고 계란말이 넣어주는 "야스마루"라는 집도 있어서 더더욱 고민했음


앞에 5명 정도 대기인원 있고, 음식 받는데까지 총 40분 정도 걸림

팽이버섯 튀김, 적양파 챱, 저 샛노란거는 오렌지 조각 절임이었음

가격은 13000원, 밥은 따로 주문안했고 사이드 없음.

양념 추가 500원인데 파이탄라멘은 처음이라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해봤습니다 >_<

첫 국물맛이 깔끔하면서 진짜 맛있었는데 저 오렌지 조각이 뭔지 궁금해서 먹고 더이상 그 맛이 안나더라

연약한 미뢰 같으니라고...ㅡㅡ


면은 일반 얇은 소면 같은 면이라서 그 특유의 뭉쳐서 올라오는게 좀 싫어서 난 별로였음..


그래서 맛은 없었냐!! 하기엔 국물 맛있게 먹었고

사장님이 약간 해보고싶은 라멘 연구해서 팔아보는 느낌이 물씬 들었움

근데 면이 진짜 그 노브랜드 라멘 사면 들어있는 면이 자꾸 생각나네... ㅋㅋㅋㅋ 거기에 가격치곤 부재료를 좀 더 올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음

-끗-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