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채 무침, 양파절임, 양념대패, 쌈장, 상추, 밥, 무국
양념대패는 우리집에서 언젠가부터 먹게 됐는데 남들도 해 먹는지는 모르겠네. 그냥 시판 소스 사다가 대패삼겹살에 버무려서 재워 놓고 양파랑 같이 볶으면 되는 간단한 요리임. 근데 이게 중독성이 꽤 있어서 한번 맛 보면 자주 찾게 됨. 파채랑 양파절임이랑 같이 쌈싸먹으면 그 날은 고기 3인분 ㄱㄴ.
집에 재료만 있다면 제육볶음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음. 양념에 재우는 건 30분 정도면 충분한데, 사실 안 재우고 먹어도 맛이 그렇게 달라지진 않음. 나는 채소로 양파만 넣는 편인데 파채를 같이 넣어서 볶아도 맛있을 것 같음.
무국은 며칠 전에 끓여놨던 거 렌지에 데웠음. 무 썰어서 참기름이랑 고춧가루에 볶다가 물 넣고 새우젓으로 간 하면 끝남. 대파나 다진마늘 같은 거 넣어도 됨.
파채는 그냥 인터넷 보고 만든 거임. 간장, 고춧가루, 식초, 매실청, 다진마늘 등등 넣고 버무리면 끝. 양파절임은 본가에서 가져온 거라 레시피를 모른다...
마지막으로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