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우유와 토마토 소스가 어중간하게 남아 로제 스파게티를 만들었지만... 실패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ㅠㅠ 소스를 잘못 만들어서 비주얼도 별로고 맛도 그럭저럭이네요.

결과물에 자신이 없어서 요리 과정은 생략하고 완성본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ㅠ 사실 이것도 보정 떡칠해서 그나마 나아 보이는 것들입니다...



마늘, 베이컨, 페페로치노, 시판 토마토 소스, 우유, 바질, 오레가노, 그라나파다노 치즈, 냉동 치즈 믹스 등을 넣었습니다.


실패의 원인은 첫째 소스 양 조절을 잘못 한 것, 둘째 토마토 소스와 우유의 비율 조절 실패, 셋째 냉동 치즈 믹스를 난데없이 섞은 것인 것 같습니다...

남은 소스는 토스트에 올려 먹었습니다.


요리는 절대 삘 가는 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걸 느낀 저녁이었습니다...


눈 정화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오늘의 브런치 짤을 드리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