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균관대역입니다. 오프 개강이 취소되고 1학기가 전면 온라인으로 결정났지만 왠지 모르게 바쁜 요즘이네요. 때문에 업로드도 뜸했던 것 같습니다 ㅠㅠ


오늘은 간단하게 아침밥 메뉴로 적절한 콩나물국을 끓였습니다.


먼저 멸치 육수를 내 줍니다. 마침 집에 육수 팩이 떨어져서 아침 8시 반에 장 보러 다녀왔습니다 ㅠㅠ
찬물에서부터 육수 팩을 넣은 다음,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5분 간 우려냅니다.

육수 팩을 건져내고 콩나물 한두 줌,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흰 대, 양파를 썰어 한소끔 끓여 줍니다.
뚜껑을 열고 닫고 하면 비린내가 심해지니 뚜껑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종종 썬 두부를 넣어도 좋겠네요.

건더기들이 익어 가면 새우젓, 소금, 국간장 등으로 간을 해 줍니다...만 저는 새우젓을 한 숟갈 넣으니 꽤 짜더군요 ㅠㅠ 새우젓이 이렇게 짤 줄은 몰랐습니다...
새우젓을 넣으면 국물이 시원해지고 감칠맛이 살아나니, 반 숟갈 정도를 넣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
전 여기에 저번에 먹다 남은 고등어조림도 같이 먹었습니다.

홍고추를 넣으니 확실히 색감이 예쁘게 나오네요.

아침에 시간 없을 때 15분 만에 끓이는 간단 콩나물국! 아침식사로도 해장국으로도 딱 좋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