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예전에 기록해둔거 좀 참고해서 한거라 완전 무근본은 아님.

이거라도 적어놔서 다행이야...ㅎㅎ...

비엔나를 문어모양으로 칼집낸다
역시 마냥 쉽진 않았다..

데치거나 기름에 볶거나 하라했는데

귀찮은데 그렇다고 아예 아무것도 안하기엔 좀 그런것같아서
따뜻한물 부어놓고 초약불에 둔 다음
다리가 좀 벌어졌을때 껐음


간장 두큰술 까진 적혀있어서 넣었는데
케찹 물엿 고추장을 얼마나 넣어야하는지 안적혀있어서 확인하고 살짝 당황함

고민끝에 간장 두스푼
올리고당 한스푼
고추장 한스푼?어치 덩어리
케찹 1동글뱅이
만큼 넣고 쎈불 스타트


하다보니 케찹 좀 모자르다는 느낌을 받았음
중간에 케찹 1동글뱅이 추가했고

바닥에 액체 안보일때 중불로 바꿈

음 케찹 좀 더넣을까? 해서 케찹 0.5 동글뱅이 추가했고

마무리단계에 물 소량 넣었음. 증발되는건 순식간이더라

아무튼 완성

일단 보자마자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저거 설거지 되겠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고

중간부터 환풍기 틀었긴 했는데 살짝 탄내가 나는것같았음ㅎㅎ..


먹어봄

솔직히 좀 매콤한맛이 땡겨서 고추장 넣은거였는데
고추장맛이 안난다...역시 케찹을 좀 많이넣은것같다.

그리고 계속 먹다보니 느낀건데 뭔가 묘하게 짠것같은 느낌? 막 스팸마냥 대놓고 짠게 아니라 뭔가 은은하게? 짬ㅋㅋ;

그리고 고추장맛은 소량이긴 하지만 끝맛에 났음

오늘의 요린이 점심일기 끝!

셀프평가 :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