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에 간 일본여행은 아예 해외여행 처음인데다가 아무 계획없이 혼자서 간거라서 잔뜩 쫄아서 갔음 그래서 19년에 비해서 존나 부실함



공항에 도착하고 기차 기다리는데 1시간 걸린다 하고 점심때라서 뭐 식당가서 먹기 뭐해서 키오스크 가서 치즈 들어간 오뎅같은거 먹음. 처음으로 일본가서 먹은게 저거임




저녁쯤에 숙소에 짐 풀고 근처에 있는 라멘집에 가서 먹은거 800엔인가 그랬음


라멘 하나만 시키니까 직원이 한번 더 물어보더라. 양도 적고 맥주 마시러 오는 그런곳이다보니 그런거같음. 맛은 있는데 진짜 짜더라.



둘째날 아침에 근처 패밀리마트 가서 사온 스파게티. 이거 먹고도 배고파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는 토스트하고 계란하고 같이 먹음.



점심때 아키하바라 가서 역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거. 첨에는 돈가스 그런건줄 알았는데 규카츠더라. 자판기에서 티켓 뽑아서 주면 만들어주는 곳이던데 그냥 기사식당같이 빨리 먹고 나가는 그런 곳 같았음



저녁 되기 전에 배가 너무 고파서 편의점에서 볶음밥 비스므리한거 하나 사서 먹음. 우엉이 맛있더라





밤에는 게하 방 같이 쓰는 한국인분하고 야키니쿠 집에 가서 고기 먹었음. 여기서 관자하고 갑오징어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더라. 갠적으로 해물을 안좋아하는데 이때 이후로 조개같은거 구운거 잘 먹음



그리고 마지막날 점심때 공항에 있는 식당에서 시켜먹은거. 맛은 그저 그랬다.


 아침은 그냥 맥도날드에서 시켜먹어서 안찍어놨더라.


여기까지가 18년에 찍은거





19년에 친구들과 4박5일로 놀러가서 처음 먹은 식사. 근데 나 이때 체해서 텐동 제대로 먹지도 못함;; 밥은 못먹고 위에 있는 튀김만 깨작깨작 먹고 바로 드럭스토어 가서 소화제 사먹음


저녁에도 뭐 먹긴 했는데 온천 안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먹어서 그때 휴대폰을 사물함에 넣어놔서 못찍었다. 치즈소스 뿌려진 타코야끼하고  야끼소바로 기억함.






둘째날 아침에 조식으로 먹은 뷔페. 큰맘 먹고 좀 비싼 호텔 잡았는데 역시 비싼게 좋긴 하더라. 이날부터 좀 속이 괜찮아져서 조금씩 먹기 시작함




점심은 그냥 빅맥. 동전으로만 결제해서 먹으니까 존나 묘하더라.



저녁은 아키하바라에 있는 라멘 잘하는 집 가서 시켜먹었음 국물이 진짜 진하더라. 가게가 좁아서 자리가 나올떄까지 한 30분정도 기다렸음



셋째날 아침은 호텔 밑에 있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주먹밥 사먹고 아사쿠사 쪽에 있는 신사에 가서 저렇게 생긴거 먹었음. 안에 만두소처럼 들어갔는데 저 음식 이름은 지금도 모르곘다.




점심은 도쿄 스카이트리에 있는 식당에서 몬자야키 시켜먹었는데 비주얼 보자마자 토사물을 먹는 비둘기가 된 느낌이었음. 맛은 있더라. 낮술도 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시부야역에 있는 초밥집에서 저녁을 먹음. 1700엔인가 1800엔인가 그랬는데 배터지게 먹었다. 사진만 보면 작아보일수도 있는데 실제로 보면 존나 큼



넷째날은 이치란 라멘 가서 아침밥 떼움.  10시 반인가 갔는데 사람들이 엄청 줄 서있더라. 자리도 띄엄띄엄 놓여있어서 다 따로 자리 잡아서 먹었음



역 근처 공원에서 뭐 축제같은거 하길래 야끼소바 시켰는데 존나 짜더라. 혼자서 도저히 다 못먹겠어서 애들하고 나눠서 먹었다.


그리고 동물원 안에 있는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숙소로 돌아가다가 크레이프? 도 하나 사먹고



저녁으로 새우튀김하고 돈카츠? 먹었다. 18년에도 그렇고 항상 카츠 종류 시키면 양배추 썬걸 존나 많이 주더라. 다 먹지도 못하고 나옴;



귀국 전날 밤에 숙소에서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근처 술집에서 꼬치하고 생맥 마심. 역 근처에 술집이 존나 많더라. 2층에서 먹었는데 창문 옆에는 전철 지나가고 그랬음.



5일째 점심. 아키하바라 다시 들러서 적당한 식당 하나 찾아서 전골 시켜먹음. 내가 메뉴 고른것도 아니라서 저거 이름 뭔지도 모르겠다. 야채가 진짜 많이 들어감. 고기는 없었고. 근데 맛있으면 그만이라 상관없었음.



그리고 비행기 타기 전에 공항 식당에서 먹은 나가사키 짬뽕. 그냥 그저 그랬음. 근데 가격이 너무 비싸




18년 19년 전부 도쿄도 여행이었는데 다음에 갈 상황이 된다면 홋카이도나 오사카쪽으로 함 가서 먹을거 찾아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