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좋은데 단지 결과물 모양이 맘에 안드는거라면 와갤료리라고 자학하지 않기를 바래

아이스바인이나 각종 희귀한 술과 진미들은 레전설에 따르자면 아 씨발 이거 좆된거같은데 아까워서 우짜노 하다 시작된게 많음. 기네스도 맥아 볶다 정줄놔서 탄거 재활용한거라메ㅋㅋ 브라우니는 초콜렛 케이크에 베이킹파우더 안넣어서 뒤틀린 황천의 데블스개떡이 된건데 대히트쳤고.

음식 하다보면 의외로 실수할때도 많은데 하다보면 경험에서 그걸 개선하거나 만회할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해. 반대로 식당 주방일은 그 실수가 나면 여러사람 좆되는 수가 99퍼니 신경이 날카로워질수밖에 없는거고. 여름도 거의 끝나가는데 난데없는 장마라니 올겨울 날씨가 참 기대된다ㅡㅡ 여튼 건투하고 집에서 느긋하게 건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