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들어본 Thanksgiving 식사 (전체)


1인분.


대충 만드는 방법은 아래 참고.


버터를 미리 꺼내놓아 스프레드가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줌. 나중에 치킨 껍질 사이에 넣어야함.


제일 미리 만들어놓아도 상관없는 스터핑을 먼저 만들었음.

빵은 잘게 쪼개서 오븐에서 물기를 날려줌.


양파와 셀러리를 볶은 후 빵 쪼가리가 있는 볼에 담아줌.


샐러리 잎, 세이지, 파슬리를 잘게 썰어줌.


위에서 썰은 향초들과 샐러리 씨앗, 후추, 계란, 치킨스탁 넣고 잘 섞어준 후 오븐에서 구워줌. 오븐이 여러개라면 동시에 진행 가능하겠으나, 나는 오븐이 하나뿐이라 차례 차례 오븐을 사용해주고 마지막에 데워서 나가는 식으로 서빙했음.


그 다음은 닭.

가족들이 입이 짧아서 양이 너무 많은 터키 대신 적당한 크기에 닭으로 준비했음.


목뼈 부분을 제거.


버터플라이하면 전체 높이가 비슷해져서 골고루 익히기가 쉬워짐. 껍질 사이에 버터와 세이지, 소금 믹스를 골고루 발라준 후 냉장고에 넣어두어 껍질의 수분을 날려줌. 이후 오븐에서 구워줌.


이 동안 메쉬드 포테이토와 그린빈을 준비했음.

존나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는데, 대충 말로 설명하면

감자를 껍질 벗겨주고 삶아줌. 체를 이용하여 감자를 메쉬하면 더 부드러워짐.

헤비 크림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원하는 텍스쳐를 만들어주고, 소금과 후추, 메이스를 이용하여 맛과 향을 더해주면 됨.


그린빈은 잘 씻고 펜에 아보카도나 포도씨 기름 이용하여 시어링 하듯이 익혀주면 맛있음. 


그 다음은 크랜베리 소스.

크랜베리 잘 씻어주고


설탕, 물, 레몬즙을 넣고 끓여줌.


좀 끓이다 보면 크랜베리 형체가 흐물흐물해지게 되고 이때 블렌더로 곱게 갈아주거나

크랜베리 형체가 조금 있기를 바라면 그냥 식힌 후 쓰면 됨.


나는 그냥 식힌 후 썼음.


그레이비는 루를 만들어 준 후

치킨 스탁을 넣고 숟가락 코팅될 정도가 되면 완성.


결과물.


치킨.


스터핑.


매쉬드 포테이토와 그린빈.


크랜베리 소스.


 

치킨은 먹기 좋게 다시 주방가서 잘라옴.

이날 와인은 캘리포니아산 진판델.

난 술이 달지 않으면 즐기지 않기에

달달한 진판델을 아주 좋아함.



다시 보여주는 1인분 서빙.


이후 빠질 수 없는 디저트 펌킨 파이.


펌킨 파이는 대충 아래와 같이 만듬.


펌킨 퓨레를 만든 후


연유, 클로브, 시나먼, 진저, 메이스 파우더를 만들어줌. 설탕도 이때 추가.
 

오븐에 미리 구워놓은 크러스트에 필링을 부어준 후 오븐에서 다시 구워준 후

랙에서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서 완전히 굳혀주면 완성.

이후에 슬라이스 한 후 시나먼 파우더라던지, 메이플 시럽이라던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던지

자유롭게 토핑 올려주면 됨.


이날 칼로리 총합은 대충 짐작해서 1,149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