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glish.
이혼 위기인 가정에 고용된 영어 짧은 이민자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이지만

이 영화보다 여기 나오는 샌드위치가 더 유명함

잘나가는 쉐프인 남자가
아내 없는 집에서 맥주 따르고 신문 보면서 무심한듯 베이컨과 오븐을 이용한 서니사이드업 반숙계란후라이, 깜빠뉴를 이용해 약간 변형된 BLT를 만들어

소파에 앉아 반으로 자른 샌드위치를 집으며
우~ 베이비 라고 말하고 한입 배어물려다가 그때 가정부가 집에 들어와서 말싸움하느라 결국 샌드위치는 못먹게되는 장면은

오히려 그렇게 맛있어보이게 연출한 샌드위치를 결국 못먹어서 더 아깝게 느껴짐.

실제로 유명 쉐프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샌드위치 레시피" 를 요청해 연출한 장면이라고도 하고.

그래서인지 저 샌드위치 이름도 그렇게 거창하게 붙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