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썩어넘치는 돼지 뒷다리살을 처리하기 위해 선택한 메뉴. 난이도는 쉽지만 상황에 따라 빡세지니 주의



돼지 뒷다리살 한덩이 준비



씡나게 다져주자. 스트레스 날아간다.



양파, 버섯, 피망, 당근같은 야채도 준비



역시 다진다. 일종의 설정샷이므로 윗 사진의 야채를 전부 쓰진 않음.



다같이 그릇에 들이 붓고 여기에 소금과 후추로 간하고 밀가루 비스무리한걸 섞어주자. 집에 밀가루가 없는 관계로 부침가루를 썼지만 간만 주의하니 괜찮더라.



완성된 반죽



기름 두른 팬을 달군뒤 반죽을 한숟가락씩 떠서 달걀물을 입혀주고 지져주자. 사실 달걀이 없어서 호로새 알을 썼다.



원래는 적당히 익으면 완성이지만 귀찮아져서 초벌로 익히고 에어프라이어로 투하.


 맛은 시중에서 파는 냉동 동그랑땡에 비하면 월등히 좋은편. 대신 다지기 없이 만들면 팔뚝 갈아먹기 십상이니 주의하자. 난 내 나름대로의 철학때문에 손으로 다졌다지만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