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어떤 챈놈이 추천해서 달스트롱 입문했는데

개인적으로 다마스커스나

망치 뚜들겨서 울퉁불퉁한 무늬보다

세련되게 쫙뻗은 강철느낌이 취향이라 딱 꽂히더라

이전에 6인치 유틸리티 나이프 샀는데

솔직히 들고 패링하는용도지

도마에 때릴용도는 아니라 아쉬워서

다른거 지른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참에 샀다





달쑤투롱 퀀텀1 12인치 슬라이서

비싼칼을 달스트롱네꺼로 처음 샀었는데

얘네가 패키징이 기가막힌데다

추가금없이 뱃지, 안경닦이(칼닦이겠지), 가죽칼집을 줘서

매번 살때마다 만족도가 너무 높음


다른칼들도 그럴 수 있겠지만은 어떤가 안사봐서 모름.

일단 칼집은 그냥은 안주는거같던데.





빛깔 영롱한거 봐라 슈벌






쥐어보니 마체테가 따로없네 ㅋㅋㅋ

근데 이게 카?빙 나이프라고도 적혀있어서

뭔가 단단한걸 쳐내는데도 쓰려나 싶은게

다른 퀀텀시리즈처럼 초도칼날을 살벌하게 안세우고

좀 뭉툭하게 해서주더라?

불량?인가 싶은건 아닌게 또 너무 무디진 않아서

여튼 감성으로 픽한 칼 종류이지만

그 감성을 충분하게 채워주는거같아 만족한다.

특별한 날 꺼내면 간지폭풍을 낼 수 있을것같다.





퀀텀1 8.5인치 쉐프나이프

두껍나 싶지만 칼집때문에 좀 더 커보이는거고





벗기면 이렇다.

쉐프나이프 큰칼 별로 안좋아하는데

체감상 좀 크다. 1인치만 짧으면 좋겠다.

근데 언팩한다고 손잡이만 딱 쥐니까

칼 전체가 묵직한데 날이 좀 더 무거운거 같아서 불안했는데





이놈이 사용할때 쥐는 핀치그립으로 잡으니까

무게중심이 딱 손 정중앙에 들어옴 밸런스 미쳤다

그리고 슬라이서와 다르게

초도칼날이 살벌하게 서있다.

생각보다 애용하게 될것같다.








기왕 해외배송비 내는짐에 칼가방도 질렀다

얘네 물건 진짜 감성차게 잘만드는것같다.

근데 전체 가죽제인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다

뭔가 억시 빳빳한, 린넨을 3겹 도포해서 가공한 천이

이런질감이 날까 싶은 그런 느낌이다.

물론 찐갈색 부분은 가죽 맞다.

내친구 왈 몬스터헌터에 나올거같단다

암튼 사자가 있으니 삼성라이온즈 경기보러갈때

메고 가도 될것같다


별 쓸데없는 자랑글이지만은

너무 기분좋아서 함 끄적여봤다

긴글 읽어줘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