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결론 호기심에 한번은 갔지만 2번을 절대 안 감

가족들이 자꾸 가보자고해서 금요일에 시간도 있겠다 한번 가볼까하고 한번 가봤는데
첫번째 불만 생겼던건 대기번호 받는 키오스크에 동의사항 맨 밑에 광고수신 선택 동의 왜 안보이게 숨겨놓냐 이거 존나 어이없었음
일단 앉아서 고기부터 먹었는데 불판 빌리는거 상차림 포함 인당 5천원인데 고기가 싸다해도 너무 허접했고
고기는 삼겹살은 흔하닌깐 안먹어본거 먹어보려고 도래창,토시살,뒷고기 시켰는데
도래창은 그나마 괜찮았고 토시살은 맛은 갈매기살인데 3배 질기고 퍽퍽함
문제의 뒷고기 이건 진짜 욕 쳐먹어야하는게 난 당연히 부속 같은거 생각했는데 개싸구려 머릿고기 주더라
300g 5천원이면 부속을 줘도 남는데 진짜 머릿고기 받는 순간 존나 당황함 맛도 더럽게 없고
칼국수 먹은건 마트에서 파는 얇은 칼국수면에 바지락은 향만 첨가한 야채칼국수맛
바베큐는 솔직히 백종원이 존나 소스 자랑하던데 존나 맛없음 그냥 우리집 냉장고에 바베큐 소스 뿌리는게 더 맛있을듯
소스 진짜 식초 퍼부은듯한 신맛에 사과향 올라오면서 단맛 느껴지는 닭이랑 하나도 안어울리고
닭은 훈제 향 1도 안나고 존나 퍽퍽해서 가슴살 소스에 절여서 먹어도 목 맥혀서 콜라 안샀으면 거기서 질식해서 실려갔을듯 
가족이 볼카츠 줄섰다고 궁금해서 사왔는데 진짜 이딴게 3천원? 소리 나오더라
그냥 동네 고로케 전문점에서 사먹는게 훨씬 싸고 2배는 큼


가족들도 솔직히 사람들 왜 오지는지도 모르겠고 먹을것도 별거 없고 맛도 없어서 실망했다고 말 함
주위에 관광지라도 있으면 모를까 근처에 볼거리도 없고 충청도 밖에서 사는 사람은 기름값 아까움
왕복 기름값이면 치킨 배달 3번은 시켜먹는데 그게 더 만족감 느낄듯
그리고 일하는 알바들 진짜 표정 죄다 썩어있고 존나 불친절하던데 아무리 바쁘다지만 평일에 저 수준이면 주말은 안봐도 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