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가격도 싸고
막 만들어진 따끈한 두부를 그냥 먹어도 고소하니 맛있고
얼렸다가 해동해서 물만 쭉빼고 볶아먹어도 맛있고
말렸다가 볶아먹어도 맛있고
튀겨도 맛있고
전마냥 부쳐 먹어도 맛있고
찌개에 넣어서 끓여 먹어도 맛있고
볶음밥에 넣어서 먹어도 다른 재료들의 맛과 향을 해치지도 않고 오히려 조화롭게 뭉쳐져서 맛있고
차갑게 해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불에 구워 먹어도 맛있음
하다못해 렌지에 돌려 먹어도 맛있다.
간장,고추장,된장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어울리는데다
김치,고기,버섯,생선 등등 다른 재료들의 맛을 올려주는 발판의 역활을 충실히 해낼정도로 상성이 좋음
하지만 이런 끝판왕 같아보이는 녀석이라 할지라도 민트초코는 못 버팀 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