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가한날이라 칼국수2트 해봤어
비도오겠다 지난번에 함 해보니까 신기하길래 친구도 해주려고~

2인분 할거라 전부 그냥 흰밀가루쓰면 재미없으니 미역 불려서 간것 넣어줘봤음~

맛은 딱히 다르지 않더라구

두덩어리 만들어놓구 마트갓다옴..

하얀건 사진이 없네

채소들은 감자 호박 당근 이 셋만 좀 빈약하게 넣었어 왜냐?
해산물을 개많이넣을거라서~~

오늘 이마트에서 업어온 해산물들
새우는 해동제품이라 혹시나 싶어서 손질해준뒤 맛술에 담가놨고

바지락은 간이해감시켜줬는데 크게 씹히는게 없었어

오히려 해감 오래한 지난번보다 맛있더라;;

근데 바지락 해감할때마다 느끼는건데 딥키스하는애들은 항상있네

덧가루발라서 삭삭해줬는데

지난번보다 좀 잘 안된거같아
일단 반죽이 살짝 질었고
흰반죽을 너무얇게밀었더니 털어줄때 찢어져버리거나 모양이 안예쁘게 나오더라고

그게 겁나서 다음타자인 초록반죽은 엄청많이까진 안밀었더니 너무 두껍게 나왔어 ㅋㅋ;;

덧가루는 어느정도써야하는지 익혀진듯

면 만들면서 육수도 만들어줌
여기다 소금만 한꼬집 넣어줬는데 진짜 국물이 너무맛있더라

너무맛있어서 다진마늘넣는거 까먹었는데 먹으면서 까먹었다는 사실조차 인지 못함
다먹고 한 3시간뒤에 알았어;;

덧가루좀 털고 국물에 면 넣어주면 완성~

면은 좀 서툴었지만 진짜 개맛있었어
호박이랑 해물친구들이 다해줬다 ㄹㅇ

다음엔 면도 더 잘 뽑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