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에 돌아왔더니 누나가 블로거가 되어서 여기저기 체험단으로 리뷰를 써주는 모양이다.


평소에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삼계탕은 간도 심심하고 그다지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엄청 싫어하는것도 아닌 편.

다만 그 이후 만들어주는 닭죽은 좋아했음.



체험단에 당첨되어 즘심밥으로 능이삼계탕을 가자고 해서 오랜만에 먹어볼까 해서 갔음.



미리 시간예약을 해서인지 자리에 앉고 금방 팥팥 끓는 삼계탕과 찰밥이 나옴.



살이 엄청 부드러워서 놀라슴

젓가락으로 뼈 하나를 집고 그대로 들어올리면 발골이 되는 정도.

국물도 슴슴하지만 굳이 추가로 간을 할 정도는 아니라 딱 좋았음.

밑반찬들은 그냥 그랬는데 삼계탕 맛있드라


1인분에 15000원인데 굳이 체험단 아니었어도 가끔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함



미안 엄마.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엄마가 패배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