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공들여 만든 캐릭이라도 필요할땐 가챠 없이 잘라내고


이야기를 위해서라면 과감하게 죽일수 있어야 함


이걸 못하고 어영부영 캐릭터 계속 살려봤자 잔가지만 늘어나서 전체 서사가 망가질수 밖에 없음


근데 엘리스 이머전시랑 어벤저는 일체의 망설임 없이 주인공 캐릭 다 죽여서 정말 맘에 들었음


끝이 존재하기에 삶이 아름답듯이 정든 캐릭터들을 더 볼 수 없단건 아쉽지만


그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결말이 주어져서 캐릭터의 매력이 더 살아났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