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당시에는 광복 이후 제대로 된 정부조차 없었고, 우리 한민족의 삶은 하루하루 지옥이였지.


그것으로 모자라 냉전을 일으킨 두 강대국들의 손에 의해 의사 따위 없이 반갈죽 당해서 군정 신탁통치를 당했고.


이런 상황에서 남측이 단독으로 정부를 수립하고자 하였고 이를 억지 추진하다보니 이에 반발한 이들이 죽어나갔지. 그 유명한 백범 김구 선생도 이에 의해 암살당하셨고.(참고로 김구 암살범 안두희는 나중에 본인도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이함. 인과응보라 할 수 있지만 그거 때문에 암살의 배후를 알 수 없게 되었지.) 김구 선생 뿐 아니라 제주도민들이 이에 반발하였다는 이유로 제주도민을 학살하는 일이 일어났지.


사실 광복 이후 현대사를 이야기하면 자칫 정치떡밥 아니냐 소리가 나오는것을 알면서도 우리 대한민국이 아직 불완전하던 시절, 그 시절의 아픈 역사를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완전한 민주주의가 갖춰진다 하더라도, 과거의 아픈 일을 잊었다가는 자칫하면 다시 그때와 같은 과오를 벌이기 쉬우니까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