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에서 고대를 수나라가 통일하기 이전 시점으로 보면


삼국지는 옛날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동양판 그리스 신화마냥 자주 인용되는데다 정사빠네 연의빠네 하는 파벌도 갈리고

초한지는 삼국지보다 이전 기원전 시대인데 진시황 깨꼬닥한 이후에 유방이 어떻게 인간병기 항우를 이겼는가, 토사구팽은 어떻게 일어난건가. 같은 여러 가지 포인트가 있고.


삼국지가 첫번째 초한지가 두번째로 중국 고대사에서 많이 미디어화돼서 그렇지 초한지보다도 더 이전인 춘추전국시대도 진짜 재밌을것 같은데


나는 전국시대 어느 헬창왕이 주왕실(왕실이 어느정도 권위가 남아 있던 춘추시대라면 모를까 전국시대 주나라 왕실은 이미 허울뿐인 자리로 전락했을테니깐...) 궁궐에 황금 솥인가 그거 들어올린답시고 허세부리다 들어올린 직후 깔려서 죽어버린거 보고 골때렸음... 티비에서 잠깐 영화 나오는데 딱 그 장면 나오더라

그게 진나라 왕이였는데 그 왕이 죽어버리면서 이복동생인가 대신 왕위 물려받고 그 방계후손이 진시황이였나 그랬을거임